역삼정통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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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현대인들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과학 기술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오히려 크게 시달리며 살아가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의 관심사 중에 하나는 자신의 마음을 지키고 정신과육신을 원하는 상태로 유지하는 것인데,특별히 처방적인 약에 의한 일순간의 치료보다는 근본적인 치료에 관심을 더 갖게 되었다.
그 중 하나가 음악을 질병치료에 사용하는 것이다.
음악치료는 정신적,육체적으로 장애를 가진 사람의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바람직한 행동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음악을 체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음악치료는 원시시대로부터 주술적 형태로 혹은 종교적 형태로 질병치료에사용되어져 왔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음악치료는 과학적인 연구와 정신과의사들의 임상실험결과 그 효과가 인정되었고 지금에 와서는 그 적용도 세분화되고 있으며 나아가 새로운 치료학의 한분야로 정착발전해 오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음악치료사가 일반 의사나 다른 임상치료사와 협력관계로 환자의 질병치료나 호전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보조치료의 개념보다는 병행되는 치료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질병치료에 음악이 사용되어져 왔으나 아직도 음악치료에 대한 인식부족과 전문 음악치료사 부족으로 몇몇 종합병원에서 레크레이션의 일부나 환자의 기분전환으로 사용되고 있을 뿐,치료의 개념은 미비하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 외국에서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돌아오는 음악치료사가 증가하고 있으며 각종 치료활동과 임상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이고,서적이나 CD,Tape의 상품들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논문은 음악을 감상의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치료기능으로서의 음악을 소개하는 의도를 가지며 음악치료의 발달과정,음악치료의 적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그래서 앞으로 음악치료가 우리나라에 치료학의 한분야로 인식되고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적용되었으면 한다.